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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ff70

게임 : MARVEL SNAP (마블스냅) 후기 steam/구글플레이/앱스토어 부분유료화 본인은 약 50000원정도 지출하였다. (캡틴아메리카번들+블팬/서퍼/자부 시즌패스) 약 2달정도 매우 재미있게 플레이하였다. 플레이타임 PC+폰으로 약 200시간 먼저 게임에 대해 총평하자면 상당히 재미있다. 동시턴 진행방식이나 랜덤구역, 포커를 연상시키는 큐브베팅 방식 등등 여러가지 색다른 점이 나름 참신하게 다가왔다. 적당히 랜덤성이 있으면서도 덱짜는 재미 + 덱굴리는 실력도 있는 편이라서 쉽게 말해 빠져들만한 여지가 있는 게임이었다. 다만 비판을 많이 받는 컬렉션레벨 방식 이라던지, 결국 강한 몇가지덱이 해먹게 되버리는 구조라던지. 기타 등등 문제점 또한 많아서 이 게임이 2014년 하스스톤급의 갓게임이 될지는 물음표 마블 코믹스/시네마틱의 슈퍼히어로나 빌런.. 2023. 2. 7.
소설 : 콜로니 - 사르코시스트 (타사우프) 내용은 지구를 떠난 우주선의 생존자들이 낯선 행성에서 펼치는 고군분투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소설이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장점이 단점보다 더 많은 소설이다. 애초에 단점이 더 컸더라면 나는 이 소설을 끝까지 읽지도, 다 읽고 나서 이런식으로 포스팅 하지도 않았을 것이기에 그런 점을 감안하고 이 글을 봐주시면 좋겠다. 먼저 장점부터 써보자면 작가의 역량의 매우 높으며 설정과 캐릭터도 전반적으로 뛰어났다. 주인공인 시나는 남자독자인 내가 여주물의 주인공에 몰입할 정도로 적당히 비밀이 있으며 매력적인 성격과 능력, 그리고 야망을 가졌다. 그 외의 레오선장을 위시한 몇몇 조연급 인물들과 악역들의 캐릭터들도 좋았다 멸망한 지구를 탈출한 우주선, 그렇게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라는 초기의 설정과 줄거리는 이 .. 2022. 11. 14.
만화 : 붉은등 애가 (2016년 글을 수정해서 재업로드) 완결, 전 15권 내용은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 이 만화를 처음 보게 된 건 2015년 혹은 2016년의 어느 날이었던 것 같다. 일본에서 이미 완결 난 지 몇 년 된 상황이었지만 한국어 정발본은 내가 알기로 없었고, 내가 이 만화를 봤던 사이트에서는 역자가 꾸준히 번역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아무튼 그때 이 작품과 더불어 몇가지 재미있는 작품들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추천받아서 쭉 보았었는데 그중에서도 이 만화는 각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최근에 번역이 완결되고 나서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을 했다. 찌질하고 궁상맞은 남주인공이 양키(?) 스타일의 잘나가면서도 상냥한 면을 지닌 왠지 어딘가 있을법한 여자친구를 만나 연애하고 서로 좋아하다가 사귀게 되는 그런 .. 2022. 9. 19.
게임 : Across the Obelisk(오벨리스크) 후기/간단공략 Steam 21000원 게임이 초반에 좀 불친절한편에, 캐릭터도 기본캐릭터들 뿐이고 온갖 스탯이 많아서 초반에 좀 어려운데, 그걸 버티고 적응하냐가 관건 어느정도 이 게임의 시스템에 적응하면 재미있다. 슬더스나 다키스트던전을 재미있게 플레이 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시스템이 비슷) 다만 한판한판 플레이 타임이 길은건 단점 스샷에서처럼 액트1~액트4 클리어하는데 최소 4시간이상은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덕분에 캐릭/펫 해금도 아직 다 못하고, 스토리모드 엔딩도 3번밖에 못봤는데 플레이타임 60시간 뚝딱... 본인은 개인적으로 새로운 게임을 할때 공략 없이 헤딩하는게 참 재미라고 여기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 게임의 경우 솔직히 초보자 입장에서 게임내 텍스트만으로 캐릭터 얻는 퀘스트 깨는게 매우 힘들다... 2022. 9. 16.
하스스톤 전장 : 라그 독 날먹 나는 날먹이 좋다. 2021. 3. 13.
영화 : 1987 (When the Day Comes, 2017) 문득 1994년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수상을 싹쓸이한 포레스트 검프, 무관에 그친 쇼생크 탈출. 내 개인적으로는 쇼생크 탈출이 약간 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인과 그들의 로컬 영화제의 관점에서 봤을때는 포레스트 검프가 약간 더 심금을 울리지 않았을까? 그런 느낌으로. 이 영화는 민주화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인 나의 심금을 울리는 영화이다. 특히나 87년의 투쟁은 직선제 개헌이라는 절반의 승리를 이뤄냈기에 3.1운동이나 5.18과 같은 비극적 역사적 사건과는 달리 씁쓸한 뒷맛이 덜하다. 좀 더 개운하고 깔끔하다. 또한 89년의 천안문과 오늘의 홍콩, 미얀마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그들도 부디 민주화를 얻어내기를. 민주화를 얻어내고 세월이 좀 지난다음에 스스로 198.. 2021. 3. 13.
영화 : MSFF2018_미쟝센단편영화제 2018.6.29 ~ 7.3 기간동안 집근처의 용산cgv에서 제 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하길래 나름대로 유료 참석해서 여러가지 단편영화를 보고 즐기고 왔다. 재미있고 인상적인 단편영화도 있었고, 반대의 것도 있었다. (단 혼자! 8번이나 보았네요... 티켓값만 대략 5만원돈) 전년도 수상작을 제외한 2018년의 작품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단편영화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1 섹션의 4번째 영화 '찾을 수 없습니다 (404 Not Found)' 를 뽑고싶다. 그 외에 이 글을 수정하는 21년 3월 13일까지 괜찮았다고 기억 나는 작품은 코코코 눈! (제일 무서웠다.) 대리 드라이버 (제일 희극 같았다. BGM이 가장 좋았다.) 탠저린 (여주인공의 캐릭터와 연기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이 정도.. 2018. 7. 3.
만화 : 사랑은 비가 갠 뒤 처럼 완결, 전 82화 내용은 부업으로 소설쓰는 레스토랑 매니저 아저씨와, 레스토랑에서 알바하는 운동부 여학생이 서로 썸타는 이야기 해피엔딩 VS 도덕윤리 혹은 낡은 선입견 한줄평 : 다른곳에서 들어와 같이 로터리를 몇바퀴 돌고, 다시 엇갈려 다른 길로 직진 Recroc's 별점 : ★★★ 2018. 5. 23.
만화 : 무한의 주인 완결, 전 30권 내용은 불사의 신체를 가진 사무라이 남주인공이랑, 목적을 이루기 위해 집을 떠나온 여주인공 듀오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본 시대극 이 작품 또한 십년전 연재시절부터 알고있었으나 본의아니게 아껴놓았다가, 가을로 다가가는 2017년의 어느 주말에 집중해서 완결까지 보게 되었다. 뭐 인터넷이나 지인들에게 추천받은적도 있었고 ㅎ 그러나 최근 이 작품을 펼쳐보게된 가장 큰 심적 동기는... 아무래도 같은 작가의 최신작이 너무 재미있는데다가 내 스타일이였다. 예전 급식먹던시절 보다 말았던 이 만화를 기대감을 갖고 다시 보게끔 만들 정도였다고 해야하나 보면서 느낀점은 만화자체의 수준이 높은데도 재미나 캐릭터의 부분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게다가 디테일한 그림체에는 거의 신경쓰지 않고 빠르게 보는.. 2017.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