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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ff/Literature4

웹소설 : 지구식 구원자 전형 (외투) 총 368화 완결 내용은 지구멸망을 막아내려는 능력자 배틀로얄 웹소설의 평균적인 허용범위를 훨씬 웃도는, 잔혹하고 비정하면서도 스피디한 전개를 보인다. 그리고 이를 납득시키기 위한 작품 속 미션의 난이도 설정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단점으로는 전투방식이나 전개방식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는 독자평을 몇개 본 거 같다. 그러나 나는 그보다도 작품내에서 부성애를 다루는 부분이 더 거슬렸는데 비인간의 길을 지향점으로 선언한 주인공이 억지로나마 인간적인 감성을 유지하고 그렇게 유지된 부성애가 목적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손해가 아닌 이익으로 돌아오는 전개과정은 상투적이기도 하고, 약간은 작가 편의주의적이 아니었나 싶다. 무난빵 치는 인간찬양도 하는 동시에, 주인공의 인간다운 면모를 일부 남겨둬서 독자와의 동질감과 몰입.. 2023. 8. 13.
소설 : 콜로니 - 사르코시스트 (타사우프) 내용은 지구를 떠난 우주선의 생존자들이 낯선 행성에서 펼치는 고군분투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소설이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장점이 단점보다 더 많은 소설이다. 애초에 단점이 더 컸더라면 나는 이 소설을 끝까지 읽지도, 다 읽고 나서 이런식으로 포스팅 하지도 않았을 것이기에 그런 점을 감안하고 이 글을 봐주시면 좋겠다. 먼저 장점부터 써보자면 작가의 역량의 매우 높으며 설정과 캐릭터도 전반적으로 뛰어났다. 주인공인 시나는 남자독자인 내가 여주물의 주인공에 몰입할 정도로 적당히 비밀이 있으며 매력적인 성격과 능력, 그리고 야망을 가졌다. 그 외의 레오선장을 위시한 몇몇 조연급 인물들과 악역들의 캐릭터들도 좋았다 멸망한 지구를 탈출한 우주선, 그렇게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라는 초기의 설정과 줄거리는 이 .. 2022. 11. 14.
소설 :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우타노 쇼고) 이전에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영상화가 절대로 불가능한 소설이랍시고 이 소설을 알게 되었다. 서술트릭 어쩌고 첨보는 용어가 있길래 흥미가 동해서 알라딘에서 중고책으로 구매하였다.(상태는 새 책 같았다.) 내용은 주인공이 비밀스러운 악의 조직과 맞서는 내용 어쩌다 보니 사자마자 바로 읽지 못하고 좀 놔뒀다가, 7월 9일 토요일날 공장에서 오전 일을 마치고 드디어 완독 재미있으며 쉽게 읽힌다. 지인들에게 무난하게 추천할만한 소설이었다. (그러나 나에게 이 소설을 추천받은 우리 어머니는 뭔 이딴소설이 다 있냐는 혹평을 하셨다.) 한줄평 : 허탈하고 당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웃음이 멈추지 않는 기묘하교 즐거운 경험 Recroc's 별점 : ★★★ 2016. 7. 11.
소설 : 고래(천명관) 내용은 한반도 비스무리한 작중배경 에서의 근현대사 시절 몇 인물들의 이야기(픽션) 한줄평 : 독특한 캐릭터들이 역동적인 스토리의 조류속을 마치 고래처럼 해엄친다. 이것은 재미의 법칙이다. Recroc's 별점 : ★★★★ 2016.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