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ff/Movie15 영화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 2022) 내용은 1차세계대전에 던져진 어떤 독일 병사의 이야기 꽤나 유명한 원작소설의 존재를 몇번 들어서 알고 있었으며 관련되어서 이미 2차례나 영화가 제작되었다는것 또한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찾아서 보기에는 관심이 덜 하기도 했거니와, 무엇보다 너무 옛날 영화였다. 그러던 와중에 넷플릭스에서 괜찮은 퀄리티로 1차세계대전 영화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어디선가 들었고 마침 또 내가 요즘 챙겨보는 웹소설이 1차세계대전의 초반부 모습을 연재중이라서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세벽날, 나름 아껴두었던 이 영화를 감상하였다. 메세지가 노골적인 영화에 대해서 보통의 경우에는 반감을 가지게 되는 편이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영화에서 까이는 요소가 되어버린 신파장면 떡칠만큼이나 영화 주제 메세지의 강요는, 그 메세지가.. 2023. 3. 18. 영화 : 그레이하운드 (Greyhound , 2020) 웹서핑 중 추천받아서 보게 되었다. 내용은 2차대전시기 대서양 호송 선단 소속의 구축함의 함장(톰 행크스)이 나치의 잠수함 울프팩과 맞서 싸운다. 개인적으로 1~2차대전시기의 해전사를 좋아하는 편이고 게임 월드오브워쉽도 재미있게 즐겼었다. 그런 면에서 미국 구축함과 나치독일의 U보트가 해전을 벌인다는 이 영화의 소재는 내 취향에 잘 들어맞았다. 한줄평 : 플레쳐급 구축함 시점의 디테일한 시점의 전투 묘사 고증, 그리고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하는 부분이 특히 좋았다. 평가 : ★★★ 2023. 3. 18. 영화 : 종말의 끝 (How It Ends , 2018) 평소 영화 미스트, 2012, 투모로우, 서던리치, 게임 라오어, 디스워오브마인 등등 인류멸망, 대재앙, 종말 같은것들을 다룬 픽션물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던 와중에 인터넷에서 종말의 끝 이라는 넷플릭스 영화가 있다고 추천을 받아 집관람 하였다. 제목이 무려 '종말의 끝' 인데 어떻게 안보고 지나칠 수 있겠음? 나는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그 영화에 대해서 나무위키 검색을 해보고 그 외에도 유튜브나 네이버평점 등등을 찾아보며 여운을 즐기고는 한다. 비유 하자면 연인들이 사랑을 나눈 뒤에 필로 토크를 나누며 여운을 즐기는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하려나. 그런데 이 영화는 나무위키 항목이 없네? 1차 당황 네이버 영화에 들어가니 갑자기 뜬금없이 네이버영화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하네? 2차 당황 그리고 '.. 2023. 2. 7. 영화 : 1987 (When the Day Comes, 2017) 문득 1994년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수상을 싹쓸이한 포레스트 검프, 무관에 그친 쇼생크 탈출. 내 개인적으로는 쇼생크 탈출이 약간 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인과 그들의 로컬 영화제의 관점에서 봤을때는 포레스트 검프가 약간 더 심금을 울리지 않았을까? 그런 느낌으로. 이 영화는 민주화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인 나의 심금을 울리는 영화이다. 특히나 87년의 투쟁은 직선제 개헌이라는 절반의 승리를 이뤄냈기에 3.1운동이나 5.18과 같은 비극적 역사적 사건과는 달리 씁쓸한 뒷맛이 덜하다. 좀 더 개운하고 깔끔하다. 또한 89년의 천안문과 오늘의 홍콩, 미얀마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그들도 부디 민주화를 얻어내기를. 민주화를 얻어내고 세월이 좀 지난다음에 스스로 198.. 2021. 3. 13. 영화 : MSFF2018_미쟝센단편영화제 2018.6.29 ~ 7.3 기간동안 집근처의 용산cgv에서 제 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하길래 나름대로 유료 참석해서 여러가지 단편영화를 보고 즐기고 왔다. 재미있고 인상적인 단편영화도 있었고, 반대의 것도 있었다. (단 혼자! 8번이나 보았네요... 티켓값만 대략 5만원돈) 전년도 수상작을 제외한 2018년의 작품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단편영화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1 섹션의 4번째 영화 '찾을 수 없습니다 (404 Not Found)' 를 뽑고싶다. 그 외에 이 글을 수정하는 21년 3월 13일까지 괜찮았다고 기억 나는 작품은 코코코 눈! (제일 무서웠다.) 대리 드라이버 (제일 희극 같았다. BGM이 가장 좋았다.) 탠저린 (여주인공의 캐릭터와 연기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이 정도.. 2018. 7. 3. 영화 :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2016) 내용은 도둑들에 맞서는 집주인할배, 누구를 응원할지는 관객의 몫 쫄깃했다. 한줄평 : 스릴러라는 장르에 극도로 충실하였기에, 사소한 허물들 따위는 덮고 넘어갈 수 있다. 평가 : ★★★☆ 2017. 1. 11. 영화 : 잭 리처-네버 고 백 (Jack Reacher: Never Go Back, 2016) 내용은 이번에도 톰크루즈님이 해결하신다. 톰크루즈는 상업성이라면 몰라도 배우로서는 TOP급이 아니라는 내 생각을 다시한번 확신하게 되었다. 한줄평 : 비싼 배우를 넣어 속을 채운, 그러나 식상한 맛이 나는 평가 : ★★ 2017. 1. 11. 영화 : 인천상륙작전 (Operation Chromite, 2016) 내용은 인천에 상륙하는 작전 개인적으로 이건 영화 미만이라고 생각한다. 리암니슨 마케팅에 낚인 나를 포함한 호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 뭐 재밌게 봤으면 말고 ㅎ 솔직히 리암니슨 아니면 포장도 안될 영화라고 본다. 이정재,이범수,리암니슨에게 꽤나 실망했다. 뭐 이정재 말고는 애초에 높게 쳐준적도 없지만... 한줄평 : 이정도면 애국선전영화 치고 양호한 편이라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 그만 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 평가 : ★★ 2017. 1. 10. 영화 : 밀정 (The Age of Shadows, 2016) 내용은 독립운동가와 일제의 투닥투닥 놈놈놈에서도 보여줬던 거지만 일제시대의 배경과 소품 등의 시대적인 여러가지 모습들을 느낌을 잘 살려 구현해낸 것 같았다. 그 외엔... 높았던 기대에 비해서 실망이 커서 별 반개 마이너스. 한줄평 : 김지운 감독에 송강호 주연인데 고작 이것밖에? 하는 실망감, 아무래도 기대가 너무 컷나 보다. Recroc's 별점 : ★★☆ 2017. 1.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