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MARVEL SNAP (마블스냅) 후기

 

 

 

steam/구글플레이/앱스토어 부분유료화

본인은 약 50000원정도 지출하였다.

(캡틴아메리카번들+블팬/서퍼/자부 시즌패스)

 

 

 

 

약 2달정도 매우 재미있게 플레이하였다. 플레이타임 PC+폰으로 약 200시간

먼저 게임에 대해 총평하자면 상당히 재미있다.

동시턴 진행방식이나 랜덤구역, 포커를 연상시키는 큐브베팅 방식 등등

여러가지 색다른 점이 나름 참신하게 다가왔다.

적당히 랜덤성이 있으면서도 덱짜는 재미 + 덱굴리는 실력도 있는 편이라서

쉽게 말해 빠져들만한 여지가 있는 게임이었다.

다만 비판을 많이 받는 컬렉션레벨 방식 이라던지,

결국 강한 몇가지덱이 해먹게 되버리는 구조라던지. 기타 등등 문제점 또한 많아서

이 게임이 2014년 하스스톤급의 갓게임이 될지는 물음표

 

마블 코믹스/시네마틱의 슈퍼히어로나 빌런들이 카드에 들어가고

영화등에서 나온 배경장소가(ex 와칸다, 생텀 생토럼, 킬른 등등) 게임 내 구역으로 등장하는식의

마블 IP에 대해선, 본인의 경우에는 마블의 광팬이 아니라 쏘쏘이지만

반대로 다른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냥 이름모를 설정의 카드게임이 아닌

마블코믹스의 카드게임 이라서 MARVEL SNAP에 많은 플러스요소를 주는 것 같기도 하다.

 

 

 

 

간단하게 후기를 남기자면

개인적으로는 컬렉션레벨 200이하의 1풀 시절이 가장 재미있었고, 랭크도 가장 높았다. 양학 맞다. 

https://gall.dcinside.com/m/marvelsnap/130768

덱 공유) 1풀, 2풀초반 방금 인피찍은 덱, 운영법 - 마블스냅 마이너 갤러리

(인피-하스로 치면 전설 찍고 신나서 이런 글도 올렸었다.)

 

컬렉션 레벨 500에 해당하는 3풀 이후로는 주로 지속디트덱과 세라서퍼덱을 굴렸는데

그냥저냥 평타정도 쳤었던거 같다.

확실히 올카드는 커녕 필수카드들 조차도 갖추는게 쉽지 않은게 이 게임의 특징인데

그로 인해서 거의 무제한급인 3풀에서 경쟁게임을 플레이함에 있어서 스트레스 요소가 좀 있었다.

특히 너프 전 리더가 나로서는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카드라서 매우 스트레스요소였다.

지금은 너프 되었지만 이미 열정은 식어버림 ㅎㅎ

 

그 외에 신규구역이나 핫존 같은 시스템은 질색하며 싫어하는 사람도 꽤나 많아 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에 나름의 변수를 집어넣는 필요한 요소라고 평가하고 싶다.

 

 

 

 

 

 

 

한줄평 : 

쉽고 빠른데 나름 파고들여지도 있는 웰메이드 CCG 카드 게임

 

 

평가 :

★★★☆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