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4 만화 : 들판과 잡초 완결, 전 26화 내용은 경찰관 아저씨와 가출소녀 이야기 작품 속 픽션의 세계관에 대한 독자의 몰입을 유지해 나가는 것은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두운 현실을 그려내는 드라마 장르인 이런 부류의 만화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흡족스러웠다.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될 정도로. 한줄평 : 훌륭한 작화와 현실감. 무난한 쪽으로 흘러가는 스토리에 대해서는 아쉬움 반 다행스러움 반 내 별점 : ★★★ 2023. 10. 26. 웹소설 : 지구식 구원자 전형 (외투) 총 368화 완결 내용은 지구멸망을 막아내려는 능력자 배틀로얄 웹소설의 평균적인 허용범위를 훨씬 웃도는, 잔혹하고 비정하면서도 스피디한 전개를 보인다. 그리고 이를 납득시키기 위한 작품 속 미션의 난이도 설정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단점으로는 전투방식이나 전개방식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는 독자평을 몇개 본 거 같다. 그러나 나는 그보다도 작품내에서 부성애를 다루는 부분이 더 거슬렸는데 비인간의 길을 지향점으로 선언한 주인공이 억지로나마 인간적인 감성을 유지하고 그렇게 유지된 부성애가 목적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손해가 아닌 이익으로 돌아오는 전개과정은 상투적이기도 하고, 약간은 작가 편의주의적이 아니었나 싶다. 무난빵 치는 인간찬양도 하는 동시에, 주인공의 인간다운 면모를 일부 남겨둬서 독자와의 동질감과 몰입.. 2023. 8. 13. 만화 : 물색의 방 완결, 전 22화 내용은 어떤 편모가정의 모자와 그들을 둘러싼 정신병적인 이야기 인터넷에 올라온 '고토 유키코 - 집 나간 강아지와 우리들' 을 재미있게 읽어서 같은 작가의 작품을 찾아보다가 이 작품을 발견하여 정주행 하였다. 여주인공이 가장 안타까웠다. 칼부림의 시대에 착한 칼침을 목격한 감흥이 색달랐다. 한줄평 : 난해하고 역겹고 재미있는 Recroc's 별점 : ★★☆ 2023. 8. 13. ZeroIRC 대체 irccloud.com 접속/사용방법 (간편 웹 IRC) 주소는 아래의 링크 https://www.irccloud.com/ IRCCloud Enter your email to request a password reset www.irccloud.com 1.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대충 이렇게 생김 2. 홈페이지의 Sign up 하는 이 부분에 이름(아무거나 영어로 쓰면 됨) 이메일 비밀번호 를 입력한다. 이메일은 네이버랑 Gmail이랑 Hotmail 셋다 잘 되는걸 확인했다. 3. 그럼 뭐가 뜨는데 일단 무시하고 다른 인터넷창(탭)을 열어서 입력한 이메일주소의 메일함부터 확인한다. IRCCloud측에서 위 사진과 같은 이메일이 와있거나 곧 올것이다. 4. 이메일을 열어보면 이러하다. 검은색박스의 Verify your account 버튼을 클릭 5. 클릭하면 창이 .. 2023. 6. 6. 만화 : 오쿠모의 플래시백 완결, 전 6권 내용은 소년이 옳바른 방향을 찾아 나아가는 성장 이야기 자극적인 주제와 소재. 컷신들. 그러나 선을 잘 지키면서 결국에는 바람직한 쪽으로 전개되는 작가 우에시바 리이치의 연출 방식이 좋았다. 수수께끼 그녀 X 를 비롯한 작가의 전작들도 재미있게 봤는데 나는 아무래도 이 작가의 팬이 되어버린 듯 하다. 그런데... 애초에 염색체가 겹치는 안경 아줌마 보다는 니노마에쪽이 더 귀엽지 않나? 한줄평 : 위험한 주제를 능숙하게 다루는 프로의 방식 평가 : ★★★☆ 2023. 5. 22. 미드 : 제네레이션 킬 (Generation kill, 2008)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웨이브에서 봤다. 이 드라마 보려고 웨이브 정기결제자가 되었다. 내용은 이라크 파병 미 해병대 수색대대의 이라크전쟁 이야기 한줄평 : 사람 목숨의 무게가 같다 라는 착각 평가 : ★★★ 2023. 4. 1. 영화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 2022) 내용은 1차세계대전에 던져진 어떤 독일 병사의 이야기 꽤나 유명한 원작소설의 존재를 몇번 들어서 알고 있었으며 관련되어서 이미 2차례나 영화가 제작되었다는것 또한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찾아서 보기에는 관심이 덜 하기도 했거니와, 무엇보다 너무 옛날 영화였다. 그러던 와중에 넷플릭스에서 괜찮은 퀄리티로 1차세계대전 영화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어디선가 들었고 마침 또 내가 요즘 챙겨보는 웹소설이 1차세계대전의 초반부 모습을 연재중이라서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세벽날, 나름 아껴두었던 이 영화를 감상하였다. 메세지가 노골적인 영화에 대해서 보통의 경우에는 반감을 가지게 되는 편이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영화에서 까이는 요소가 되어버린 신파장면 떡칠만큼이나 영화 주제 메세지의 강요는, 그 메세지가.. 2023. 3. 18. 영화 : 그레이하운드 (Greyhound , 2020) 웹서핑 중 추천받아서 보게 되었다. 내용은 2차대전시기 대서양 호송 선단 소속의 구축함의 함장(톰 행크스)이 나치의 잠수함 울프팩과 맞서 싸운다. 개인적으로 1~2차대전시기의 해전사를 좋아하는 편이고 게임 월드오브워쉽도 재미있게 즐겼었다. 그런 면에서 미국 구축함과 나치독일의 U보트가 해전을 벌인다는 이 영화의 소재는 내 취향에 잘 들어맞았다. 한줄평 : 플레쳐급 구축함 시점의 디테일한 시점의 전투 묘사 고증, 그리고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하는 부분이 특히 좋았다. 평가 : ★★★ 2023. 3. 18. 영화 : 종말의 끝 (How It Ends , 2018) 평소 영화 미스트, 2012, 투모로우, 서던리치, 게임 라오어, 디스워오브마인 등등 인류멸망, 대재앙, 종말 같은것들을 다룬 픽션물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던 와중에 인터넷에서 종말의 끝 이라는 넷플릭스 영화가 있다고 추천을 받아 집관람 하였다. 제목이 무려 '종말의 끝' 인데 어떻게 안보고 지나칠 수 있겠음? 나는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그 영화에 대해서 나무위키 검색을 해보고 그 외에도 유튜브나 네이버평점 등등을 찾아보며 여운을 즐기고는 한다. 비유 하자면 연인들이 사랑을 나눈 뒤에 필로 토크를 나누며 여운을 즐기는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하려나. 그런데 이 영화는 나무위키 항목이 없네? 1차 당황 네이버 영화에 들어가니 갑자기 뜬금없이 네이버영화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하네? 2차 당황 그리고 '.. 2023. 2. 7.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