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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종말의 끝 (How It Ends , 2018)

7889 2023. 2. 7. 04:06

 

 

평소 영화 미스트, 2012, 투모로우, 서던리치, 게임 라오어, 디스워오브마인 등등

인류멸망, 대재앙, 종말 같은것들을 다룬 픽션물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던 와중에 인터넷에서 종말의 끝 이라는 넷플릭스 영화가 있다고 추천을 받아 집관람 하였다.

제목이 무려 '종말의 끝' 인데 어떻게 안보고 지나칠 수 있겠음?

 

나는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그 영화에 대해서 나무위키 검색을 해보고

그 외에도 유튜브나 네이버평점 등등을 찾아보며 여운을 즐기고는 한다.

비유 하자면 연인들이 사랑을 나눈 뒤에 필로 토크를 나누며 여운을 즐기는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하려나.

 

그런데 이 영화는 나무위키 항목이 없네? 1차 당황

네이버 영화에 들어가니 갑자기 뜬금없이 네이버영화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하네? 2차 당황

그리고 '종말의 끝' 제목 검색해서 항목에 들어가 보았더니 별점이 3점대? 내가 보기에는 그정도는 아닌데?

갑자기 오기가 생겨서 + 영화감상의 기록도 남길 겸 블로그에 글 쓰러 왔다.

 

그런데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니

네이버 평점에서 주로 까이는 포인트들.

영화 전체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나 줄거리가 뻔하긴 하고, 설명이 부족한 편이기도 하다.

 

그렇지만서도 나는 이 영화에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종말 + 로드무비 특유의 느낌과 분위기 자체가 좋았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등장인물들의 만남과 헤어짐을 다루는 방식 또한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 장면의, 한 여자가 두 남자 사이의 미묘한 위치와 입장에 놓이는... 그런 긴장감도 꽤나 좋았다.

이 정도면 된 거 아닌가?

 

 

 

 

 

 

한줄평 :

'종말'스러운 그 느낌은 분명히 전해졌다.

 

 

평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