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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Warcraft: The Beginning, 2016)

7889 2016. 7. 11. 01:40

3500원 할인을 받기 위해 발급신청한 국민 나라사랑카드를 기다리느라 바로 못봤다.

6월 20일 드디어! 용산 cgv! 단 한명!


내용은 휴먼과 오크의 아제로스 혈투

 

기존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여러가지 디테일을 영화적으로 구현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마법의 연출이 전혀 유치하거나 과장된 느낌 없이 좋았다. 개봉전 논란이던 메디브/카드가의 안광 역시 자연스러운 느낌

 

카드가의 캐릭터와 배우의 연기 또한 괜찮았다. 과장좀 보태서 이 영화를 홀로 캐리하신다.

 

그 외에도 괜찮은 점들은 몇개 더 있으나...

아쉬웠던 부분이 보다 더 많았다.

대표적으로 스토리와 플룻.... 그리고 편집이 특히 아쉬웠다. -_-

(보는 내내 왜 이걸 이딴식으로 편집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니)

 

영화에서 나름대로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매니아와 전혀 모르는 일반인, 2개의 상반된 소비자 계층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서

나름 애쓰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한 점은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양에 차지는 않았다.

솔직히 본인은 워크래프트 광팬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진행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문점이 남을 정도이니, 일반인들은 오죽할까 싶다.

 

마지막으로 인물이 중심이 되어 스토리가 전개되는 판타지 서사 드라마인 만큼... 극중 인물들의 연기와 연출에 대한 평가를 해보자면

좋았던 캐릭터 : 카드가, 굴단, 스랄

애매하거나 혹은 구리거나 : 로서와 메디브를 비롯한 수많은 인물들

워스트 : 가로나, 레인 린

 

 

 

 

 

한줄평 : 

그래도 일리단이랑 아서스는 보고싶다. 

 

 

평가 :